“한국 잼버리 이 정도면 재난” ‘잼버리 대원 38명 태운 버스’ 교통사고로 사상자 10명, 긴급 후송 (종합)
23.08.14

최근 국가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잼버리 사태에 안타까운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스위스 잼버리 참가자 탄 버스 충돌사고…

잼버리 대회에 참가 후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스위스 대원들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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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2시 46분 순천시 서면 운평리 산 150번지 일대 청소년 수련원 근처 도로에서 잼버리 대원을 태운 버스가 순천교통 시내버스 32번과 정면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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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앞좌석에 탑승한 스위스 대원들 가운데 4명이 다쳐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긴급후송되었다.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5명도 다쳐 순천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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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버스에는 참가자 36명과 인솔자 1명, 운전자 1명으로 총 3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시내버스에는 학생 4명과 운전사 1명으로 5명이 탑승해 있었다.

한편 이번 잼버리 대회에선 여러가지 비리 의혹까지 포착되며 전세계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 정가는 7만원짜리 텐트가 개당 25만 원으로 둔갑

최근 잼버리 사태로 국가적인 망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텐트를 이용한 비리까지 포착 되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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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논란 중 텐트 논란은 잼버리 이전 7만원에 판매되고 있던 텐트 업체는 잼버리 공식 납품 텐트를 25만원으로 올려 판매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

해당 업체는 91년도 잼버리 때부터 국내 행사때 공식적으로 납품을 이어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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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7만원)과 잼버리 공식 제품(25만원)은 비슷한 모양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3배 이상이 차이난다 또한 크기면에서도 불과 5cm 만 차이나고 있다 소재 또한 차이가 나지만 해당 책정된 금액에는 매우 부족한 스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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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해당 텐트 차액으로 18만원이 누구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는지 확실하게 조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텐트 및 취사용품 59억을 사용했다고 알렸다.

잼버리에 보급된 텐트는 총 25,000개로 개당 18만의 차익으로 단순 계산 시 45억에 달한다.

◆ 예산 1171억 중 아이들 야영장엔 129억만 쓰고 조직위 운영에 7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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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금 세계 잼버리 주최 측이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허투루 쓴 것 아니냐는 지적이 6일 제기된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 주최 측의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총 사업비는 1171억여 원이다. 이 중 조직위원회 인건비 등 운영비로만 740억원 넘는 돈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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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129억원을 썼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예산 1000억원의 사용처가 의심된다”며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항목은 조직위 운영비였다. 740억원이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지출됐다. 잼버리 사무국 조직위는 각종 실무팀만 30개로 총 인원은 1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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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부지원위(30명), 실무위원회(19명), 조직위(152명), 집행위(21명) 등 상위 기구와 전북도 등 지방정부 조직까지 합치면 비대한 행정 조직 운영에만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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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잼버리 행사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235억원), 야영장(129억원), 직소천 활동장(36억원), 대집회장(30억원) 등 현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에는 조직위 운영비(740억원)보다 훨씬 적은 돈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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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017년 세계 잼버리 유치 확정 당시 총 사업비는 491억원이었지만, 2020년 12월 사업비는 846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당시 전북도는 잼버리 부지의 상·하수도 시설, 그늘 등 기반시설 확충과 일종의 본행사 예행 연습인 ‘프레잼버리’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들어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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