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준현이 아내와 각방을 쓴다는 사실이 밝히며 결국 이혼까지 말하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 결혼 10년차 김준현 이혼 밝혔다.
최근 김준현이 아내와 신혼때부터 각방을 썼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 출연한 김준현은 방송에서 대화 주제인 ‘위기의 아빠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김준현은 “이혼에도 유행이 있다”며 “얼마 전까지 50대 이후에 하는 황혼 이혼, 졸혼 등이 유행했는데 요즘은 새벽 이혼이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김준현은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처럼 (결혼을 시작한) 신혼 때 이별을 결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지현은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관련 신조어를 알게 됐다”며 “잘 때만 각방을 쓰는 부부를 수면 이혼이라고 부르더라”고 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저는 신혼 때부터 수면 이혼 상태”라고 밝혔다. 주변 출연진이 깜짝 놀라자, 김준현은 “사실 제가 코골이가 심해서…”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현에게 아빠로서 딸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준현은 “최근 8세 딸이 뽀뽀를 피하기 시작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꽈추형(의사 홍성우)은 “제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아직 뽀뽀해 준다”며 “다만 옛날엔 학교 앞에서도 (뽀뽀를) 해줬는데, 요즘은 창피하다고 안 해준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5학년 여학생이면 완전 숙녀”라며 질색했다. 하지만 꽈추형은 “아직 제 눈에는 아이인데…뽀뽀를 거부할 때마다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고 했다.
◆ 김준현의 러브 스토리
한편 김준현은 아내 오정주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6년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김준현과 아내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 7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결혼 하기전 아내를 보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참 신기했다 어느 순간 다른 여자를 만난 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고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첫키스 장소는 가 ‘버스 막차 뒷좌석’이라 밝히며 “당시 차가 없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아내가 나올 때까지 한 시간씩 기다렸다. 막차 제일 뒷자석에서 선잠 자는 승객들 몰래 수줍게 첫키스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준현은 지난 2013년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고마운 사람에게 떡 선물하기’ 미션을 받고 아내에게 떡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날 김준현은 딸기 백설기를 만들어 아내를 찾아갔다. 아내는 김준현의 깜짝 방문에 아내는 당황하면서도 감격스러워했다. 김준현의 아내는 이복구비가 뚜렷한 얼굴에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이어 김준현의 아내는 김준현의 눈곱을 떼어주는가 하면 김준현의 볼을 꼬집기도 하는 등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현 아내 공개에 네티즌들은 “김준현 아내 공개…닭살 커플이네” “김준현 아내 공개…미인이시다” “김준현 아내 공개…깨가 쏟아지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